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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예원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악교육학회 국악교육 국악교육 제51집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09 - 14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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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전반기에 발매된 유성기 음반에는 동시대 전통음악의 존재 양상이 독주, 합주, 반주 등에 걸쳐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가야금이 유성기 음반에 담긴 각종 장르에 어떻게 반주악기로 참여되었는지에 관한 연구는 미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유성기 음반에 수록된 가야금 반주양상을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 결과, 과거로부터 전승되어온 판소리, 단가, 시조 민요, 잡가, 무악 등의 전통음악과 일제강점기에 새롭게 작곡된 창작판소리, 신민요, 대중민요, 유행가 등의 창작 음악 등 총 10종의 분야, 77면에 가야금이 반주악기로 전개되었는데, 거문고 13면, 대금 50면에 비하여 높은 빈도수를 나타냈다. 이는 조선 후기까지 독주와 합주 형태의 음악 양식이 주를 이루고 있던 것에 비해 상업적 의도에 의해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유성기 음반 등장 이후 가야금이 반주악기로도 다양한 종목에 선호되며 활용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가야금 반주에 참여한 연주자는 심상건, 오태석, 강태홍, 이소향, 김금암, 조상선, 김일춘, 김우학, 이일선, 김해선, 김칠성, 권금주, 김종기, 석산월, 김갑자 등이었다. 또 시기별로 가야금 반주 장르의 구분도 나타났는데, 1920년대 중반부터 시조, 경기민요, 판소리 단가, 잡가 등의 녹음에 가야금이 반주악기로 참여하였고, 1930년대부터 판소리, 단가, 창작판소리, 시조, 민요, 신민요, 대중민요, 유행가, 잡가, 무악 등의 반주악기로 수반되면서 확대되어 가는 양상이었다.
특히 19세기 후반기까지 장고와 북과 비교적 소규모 편성의 반주형태에서 유성기 음반에 활용된 가야금은 독주 악기는 물론 다른 악기들과 중주, 합주 형태의 반주악기로 활용되면서 다양한 연주 분야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또한 새롭게 일제강점기에 창작된 성악곡에도 가야금과 같은 전통 국악기와 바이올린, 탬버린, 관현악이 반주악기로 동참하면서 선양합주(鮮洋合奏) 형태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나갔다.
이는 유성기 음반에 반주악기로 참여한 가야금이 외국 문물의 영입에 따른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고 대중적인 기호를 반영하였으며, 연주 영역의 확대, 서양악기와의 혼주(混奏)를 통해서 악기로의 내, 외형을 넓히는 근간이 되기도 하였다. 또한 반주자들 역시 조선 후기보다 대중들의 선호에 따라 가야금 음악을 대중화하는 데 이바지 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전통음악에 담긴 가야금 반주양상
Ⅲ. 창작음악에 담긴 가야금 반주양상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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