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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길기태 (국가기록원)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제106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79 - 116 (38page)
DOI
10.37331/JKAH.2022.6.10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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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왕대 창건된 미륵사는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최근에 서탑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사리봉영기가 출토되었다. 이를 통해 미륵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다. 사리봉영기에는 미륵신앙과 관련된 단어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그 내용을 자세히 분석해 보면, 미륵신앙과 관련된 내용을 추출해 볼 수 있다. 전륜성왕과 부처가 되기를 기원하는 모습은 미륵신앙의 한 형태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즉, 무왕과 전륜성왕을 등치시키고 있으며, 왕후 자신은 현세에서 왕후의 신분으로 부처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또한 모든 중생의 성불을 기원하고 있는데, 이는 미륵삼회를 통한 미륵하생신앙과 연결시켜 생각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사리봉영기에도 미륵하생신앙이 투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리봉영기에 보이는 王后卽身은 “왕후의 신분으로” 즉 자격격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현재의 신분 그대로 부처가 되기를 기원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리봉영기의 내용은 미륵하생신앙을 통하여, 무왕 당대에 익산에 이상세계를 건설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사리봉영기에 담긴 미륵하생신앙이 왕후의 신분이 유지되는 현세에서 미륵하생을 기원하는 것이라면, 그 사상적 배경으로 삼론학에서 중요시하는 “二諦相卽”의 사상과 연결시켜 볼 수 있다. 二諦相卽은 俗諦와 眞諦가 서로 회통하는 것으로, 미륵사의 창건이 현실세계에 불교적 이상세계를 구현하는 내용을 뒷받침할 수 있다. 실제로 무왕대 창건된 제석사 관련 기록에서 金剛經이 보이는데, 이 경전은 삼론학의 중심 경전이다.

목차

국문 초록
I. 머리말
II. 미륵사와 사리봉영기
III. 王后卽身과 女性成佛
IV. 現世的 彌勒下生의 希求
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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