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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문규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어문학회 어문학 語文學 第155輯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5 - 39 (35page)
DOI
10.37967/emh.2022.3.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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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중부방언이 적어도 후기 중세국어 시기까지는 성조언어였음을 보이는 운율사 내부의 근거를 찾아 검토하고, 이 방언이 음장언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간략하게 기술해 보고자 하였다. 먼저, 중세 문헌어의 성조가 당대 중부방언의 것이었음을 보이는 근거로 논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음장체계와 성조체계의 대응관계로 볼 때, 중부방언도 역사상 성조체계를 가진 적이 있었던 것으로 봐야 한다.
ㅇ 중세 문헌어의 성조는 16세기 말엽까지 점진적인 체계 변화를 보이다가 근대국어 시기를 거치면서 완전히 비음운화되는데, 이러한 사실은 이 성조를 다른 성조방언 혹은 가상의 방언의 것으로 보기 어렵게 할 뿐 아니라, 성조 비음운화가 그렇게 짧은 기간에 일어난 것이 아님을 말한다.
ㅇ 『계림유사』나 『조선관역어』와 같은 중국 쪽 문헌의 전사자에 중세 문헌어의 그것과 대응관계를 가지는 성조체계가 반영되어 있는데 이 성조체계는 당대 중부방언의 것일 수밖에 없다. 아울러, 13세기 후반의 몽골어 차용어가 일정한 성조형으로 표기된 것도 이들이 수용된 당시의 중부방언이 성조언어였음을 전제로 한다.

국어는 한자음 형성기까지 ‘말(馬)-저조, 말(斗)-고조, 말(語)-상승조’에 가까운 단일 성조체계를 가지고 있었다. ‘말(馬)-고조, 말(斗)-저조’ 체계로 바뀐 동남방언과는 달리 중부방언은 중세국어 시기까지 이 체계의 골격을 유지하였으나, 이후 성조형 실현 규칙의 혼란과 임의화 과정을 거쳤고, 이로 인해 초래된 음고 대립의 붕괴로 성조의 비음운화를 겪었다. 그 결과 이 방언의 운율체계는 음장체계로 재편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음장체계-성조체계’ 대응관계의 운율사적 의미
3. 중세 문헌어 성조의 비음운화 과정과 그 의미
4. 『계림유사』와 『조선관역어』, 그리고 몽고어 차용어의 성조
5. 중부방언의 운율사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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