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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본현 (동덕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서울학연구 서울학연구 제86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77 - 113 (37page)
DOI
10.17647/jss.2022.02.8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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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은 한성과 가까운 거리에 있었기에 조선의 문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 기행과 유람의 과정에서 개성을 소재나 배경으로 삼은 한시가 다수 창작되었는데 이들 작품에 나타난 주제 및 작자의 인식은 크게 다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한시의 관습에서 전조의 수도는 자연물과 대비되는 인간사의 무상함을 표현하기 위한 배경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개성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폐허가 된 유적에서 비롯하는 비애와 감상을 표현한 한시들이 다수 창작되었다.
둘째, 명승과 고적이 많고 한성과 가까웠기에 개성은 조선의 문인들이 즐겨 찾는 여행 장소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유람의 흥취와 교유의 즐거움을 표현한 한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제현과 차천로가 꼽은 열두 곳의 명승지는 개성 유람의 좋은 길라잡이라 할 수 있는데, 둘을 비교함으로써 시대 변화에 따른 인문지리적 가치의 변모 양상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다.
셋째, 벽란도가 중요한 국제 무역항이었다는 데서 알 수 있듯이 개성은 고려 때부터 상업의 중심지였다. 조선에 들어서서도 한성과 의주를 잇는 사행과 교역의 길목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상업을 가업으로 여기는 풍조가 확대됨으로써 상업 중심의 경제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 개성은 물자가 풍요롭고 사치가 만연한 도시라는 심상을 얻게 되었다. 법과 도덕을 무시한 채 재물과 금전만을 추구하려는 부정적인 경향이 생겨나면서 때로는 개성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전조(前朝)의 자취와 망국의 회한
Ⅲ. 명승고적과 유람의 흥취
Ⅳ. 상업의 발달과 화려한 풍속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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