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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미정 (한국성서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40집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63 - 105 (43page)
DOI
10.21208/kla.2021.12.4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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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젠더지리학의 관점으로 재미한인 여성수필의 공간과 의미에 대해 고찰하였다. 본 연구에서 주목하는 공간은‘몸’, ‘가정’, ‘정원’, ‘일터’, ‘거리’, ‘여행’이다. 이 공간들은 ‘차이’, ‘사이’, ‘탈장소’로 범주화하였다. 여기서 ‘차이’는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본래적인 것으로 규정하고 이러한 차이가 행해지는 수행공간을 말한다. 여기에는 여성이 젠더정체성을 체현하는 것으로서, ‘몸’과‘가정’이 대표적이다. ‘몸’은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를 체현하고 수행하는 공간으로, 훈육과 수행을 통해 그 정체성을 구축해 나간다. 이와 더불어 ‘가정’은 대부분 가부장적 젠더의 이념을 구현하는 장소로서의 가치가 두드러지는데,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를 구현하는 공간으로 전통적인 의식을 고수함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타자로서의 불안감을 해소하며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다. 이에 비해 ‘정원’과 ‘일터’로 대변되는 ‘사이 공간’은 일종의 문화의 접경지대다. 여성들은 이들 공간을 통해 이민지의 경관을 변형하거나 재구축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고, 다양한 문화의 전도자로서 자처하면서 새로운 문화의 접경지대를 형성한다. 한편, ‘거리, ’여행‘은 ’탈장소‘로서 여성들은 이 공간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현실의 어려움으로부터 탈주하고자 하며, 자신을 둘러싼 억압과 규제를 벗어나 새로운 주체를 상상하고 자신의 위치를 재규정하고자 한다. 이러한 ‘탈장소’의 경험은 여성들의 삶의 반경을 넓히고 변화시키면서 그들이 점유한 실제적인 영토를 변화시켜 나간다. 재미한인 여성수필의 의미는 한마디로 가부장적 자본주의 체제에서 구성된 이분법적 공간의 체제 안에서 그들 나름대로의 적응과 협상을 통해 위치성을 확보하고 자신만의 자리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데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제 제기
2. 젠더지리학과 여성공간의 발견
3. 젠더 정체성 기입과 수행으로서의 ‘차이’ 공간
4. 경계의 교차와 변용, 문화적 접경지대로서의 ‘사이’ 공간
5. 발견과 재발견, 새로운 정체성 체현 공간으로서의 ‘탈장소’
6.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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