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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민영 (경운대학교)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61집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49 - 70 (22page)
DOI
10.20293/jokps.2022.1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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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길리건과 나딩스로 대표되는 배려 윤리를 개괄하고 배려 윤리의 한계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살펴본 후 배려 윤리가 그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지에 대해 고찰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배려 윤리는 정치 영역으로 확장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배려 윤리는 남성 중심의 도덕발달 단계에 대한 이론화를 시도했던 콜버그에 대항해 여성적 관점에서 도덕 발달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 길리건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흔히 정의에 기반한 윤리와는 달리 특수하고 친밀한 영역, 즉 여성성 혹은 모성을 토대로 하는 특수한 영역에서만 유효할 것이라는 시선과 비판이 있다. 배려를 기반으로 하는 윤리는 태생 자체가 특정한 성을 대표하는 것으로서 공동체 전체의 윤리가 될 수 없다는 점이 그 한계라는 것이다. 실제로 배려 윤리의 출발은 보편적 규범으로서가 아니라 전통적인 윤리 규범에 내재한 남성중심주의적 성향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이러한 비판은 어느 정도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배려 윤리는 단순히 사적인 영역에 국한되어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도덕교육과 정치학에서 새로운 이론적 토대로 정립될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특히 나딩스는 길리건의 논의를 이어받고 있지만 나딩스의 논의에서는 배려 윤리가 여성적 관점으로 국한되지 않을 뿐 아니라 교육을 위한 이론적 토대가 될 수 있음을 포착할 수 있다. 트론토와 잉스터가 평가하듯이 길리건과 나딩스로 이어지는 배려 윤리는 배려의 의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윤리적 접근과는 다른 방식의 경로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길리건과 초기 이론가의 배려 윤리에서 드러나는 여성적 특징과 한계에 대해 살펴본 후,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 대해 고찰하고 비판이 정당한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이후 나딩스의 배려 윤리의 토대가 수평적 의미의 상호성이 아니라 타자 중심적 관계에 있다는 점이 비판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배려 윤리의 핵심이며 이로 인해 배려 윤리가 새로운 관계의 토대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주고자 한다.

목차

논문개요
Ⅰ. 들어가며
Ⅱ. ‘다른’ 방법으로서 배려 윤리의 출발
Ⅲ. 배려 윤리에 대한 비판적 시각
Ⅳ. 배려 관계의 타자지향성
Ⅴ. 배려 윤리의 확장 가능성
Ⅵ.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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