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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숙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세계 神學과 世界 第94號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69 - 208 (40page)
DOI
10.21130/tw.2018.12.94.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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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년 전 강남역 근처에서 발생한 여성혐오살해사건이 기폭제가 되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여성저항 운동을 지지하고 정착시킬 수 있는 성윤리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곧 여성혐오와 여성차별, 성폭력적 문화와 제도에 반대하며, 더 나아가 성 평등적인 문화, 여성이 존중받는 사회, 남성과 여성이 상호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여성해방실천 운동은 이를 여성의 현실 가운데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성윤리가 요청되기 때문이다. 이에 성폭력과 성차별이 일상화된 현실의 이면에는 여성에 대한 뿌리 깊은 혐오와 증오가 있으며, 더 나아가 심층적 차원의 혐오가 폭력적인 젠더담론을 생산하고 젠더화된 폭력을 양산시킨다는 사실을 지적하였다.
젠더화된 폭력이 일상을 지배하는 현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여성들의 삶을 지배하는 성윤리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내려오는 전통적인 성차별적 윤리로서 강간신화를 내재화하는 ‘은장도 윤리’임을 증명하고자 했다. 이에 더 나아가 새로운 상호존중의 삶을 지향하는 여성실천운동을 전개하는데 있어 필요한 새로운 대안적 윤리로서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정신분석학 윤리, 곧 여성윤리이자 동시에 이단윤리(herethical ethics)를 제시하였다.
크리스테바의 여성윤리는 위계적인 이원론적 틀 속에 주체와 타자의 관계를 구조화함으로 여성 혐오적이고 차별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밖에 없었던 성차별적 전통윤리의 한계를 비판하고 극복하고자 한다. 따라서 크리스테바는 어머니와 태아의 관계를 모든 인간이 가지는 원초적 모형의 관계로 제시함으로 근본적으로 주체와 타자의 관계가 계층적 이원론적인 관계가 아니라 상호내재적인 관계, “주체가 된 타자” “타자가 된 주체”라고 하는 새로운 관계 모형을 설명한다. 따라서 이 논문은 크리스테바가 제시하는 여성윤리, 곧 이단 윤리를 통해 혐오가 아닌 배려, 증오가 아닌 상호 사랑의 관계 윤리를 그동안 여성혐오에 뿌리를 둔 전통적인 성윤리 곧 은장도 윤리를 극복하고 넘어설 수 있는 대안적 윤리로 제시한다.

목차

요약문
I. 여는 말
II. 혐오와 젠더, 폭력의 젠더화
III. 젠더화된 폭력과 성차별적 윤리: 은장도 윤리
IV. 은장도 윤리를 넘어 여성 윤리를 향해: 줄리아크리스테바의 이단적 여성 윤리
V. 닫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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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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