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정원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만화애니메이션연구 통권 제65호, 2021년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27 - 152 (26page)
DOI
10.7230/KOSCAS.2021.65.12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독특한 영상 연출과 난해한 내러티브로 애니메이터로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퀘이형제의 애니메이션 작품 중 〈고요한 밤: 해리사우의 로베르트 발저를 위한 미니 드라마〉(Still Nacht: Dramolet für RW in Herisau)의 시각적 요소들을 분석하여 퀘이형제의 연출의 시각적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본론에서는 먼저 해당 영상의 스토리라인에 대해 알아본다. 퀘이형제의 작업방식은 자신들의 미의식의 토대 위에 직관에 따라 영상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에 그들의 영상이 명료하지 않은 내러티브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전제로 영상을 통해 드러나는 피상적인 내용에 대해 서술한다. 다음으로 영상을 구성하고 있는 시각적 요소들을 퍼펫, 물체, 배경, 애니메이트, 카메라워크와 편집기법으로 나누어 각각의 요소에 대한 분석을 한다. 퀘이형제의 영상연출은 아상블라주 기법으로 제작된 인간형 퍼펫의 비정상적인 비율과 구조에서 벗어난 외형에 기인한 애니메이트의 언캐니, 그리고 일상 사물들의 신경증적인 떨림이 주는 불안함 등은 퀘이형제의 영상 전반에 퍼져있는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그들의 아상블라주 인형이 그로테스크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시각적 전략임을 확인한다. 〈고요한 밤〉(Stille Nacht)에 등장하는 일상 사물(자석, 금속 가루, 숟가락)이 운동성의 자율과 비자율의 충돌, 사물 고유의 기능과 영상내 역할 간의 의미충돌을 야기하며 다중적인 관점과 난해함을 증가시키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논한다. 또한 영상의 무대를 뒤덮은 금속 가루는 메레 오펜하임의 작품을 연상케 하여 이것이 초현실주의적 표현의 연장선에 있는 의미생성의 방법임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퀘이형제가 매크로 촬영과 핀홀 트랜지션 & 비네팅과 같은 화면편집 효과를 사용함으로써 관객의 시선이 은밀함을 갖도록 만들고, 이러한 촬영과 편집기법이 결과적으로 관객들을 관능적 시선의 참여자로 만드는 장치라는 점을 밝힌다. 퀘이형제의 작품은 비인과적이고 해체적인 난해한 내러티브로 악명높다. 그러나 그들의 작품에 사용되는 시각적 요소들은 내러티브의 비인과적 특성과는 별개로, 날카로운 직관과 예술적 선택을 거치며 매우 정교하게 관계지어짐으로써 그들이 추구하는 영상미가 최종적으로 구축되는 것임을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작품분석
Ⅲ. 결론: 퀘이형제의 연출 특성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