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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미영 (숭실대학교) 정문호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연구 일본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35 - 35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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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京都 陽明文庫 소장 「千字文音决」(이하, 音决)을 대상으로 자체 주기, 한자음 주기, 가나점을 통한 몬젠요미(文選読み)의 검토라는 3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서 고찰한 것이다. 音决은 일반적인 일본의 천자문 필사본과 달리 주석이 없는 無注本으로 다양한 이체자 주기가 기입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音决의 가점자가 한자의 자체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音决의 자체 주기는 대부분 각 구의 하단에 기입되어 있으며, 주기에는 각각 원전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되는 글자가 그 아래에 작은 글자로 쓰여 있다. 주요한 것으로써 智永을 나타내는 「智」가 써져 있는 것이 115예, 歐陽詢을 나타내는 「歐」가 써져 있는 것이 104예가 있으며 그밖에 「仝」이 7예, 「立篆」이 2예,「夢瑛篆」 1예 등이 있다. 한자음에 관한 정보를 나타내는 주기로는 가나점과 성점이 있다. 가나점이 기입되어 있는 글자는 587로, 이를 『漢辞海』에 실려 있는 한자음과 비교한 결과, 148예가 불일치하였다. 성점은 323에 찍혀져 있으며 이를『漢辞海』와 비교한 결과, 32예가 불일치하였다. 또한 가나점과 성점이 동시에 가점되어 있는 236예 중에 8예에서 두 훈점의 기입 내용에서 대립이 보인다. 다시 말해서 입성점이 가점되어 있지만, 입성자가 아닌 가나점이 표기된 경우가 2예, 가나점으로는 입성음이 기입되어 있으나, 거성점이 가점되어 있는 예가 2예, 탁성점이 기입되어 있지만, マ행음이 기입되어 있는 예가 2예 등이 있다. 가나점을 통한 몬젠요미의 검토에서는 음독을 했는지 여부에 주목하여 고찰하였다. 1구 4자에서 한자음에 관한 정보가 없고, 전후의 동일구문에서도 음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구가 39예 확인되었다. 이 중 10예는 A와 B를 훈독할 때 어순이 연속되지 않고 분리되는 경우이며, 24예는 A와 B 혹은 C와 D 사이를 역독하거나, C와 D를 먼저 읽고 그 후에 A와 B를 훈독하는 등의 역독을 포함하는 것으로 구문의 유형에 따라 경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2자를 음독하지 않은 구에서는 A와 B가 떨어져서 훈독되는 것이 19예 중 14예로 약 3/4를 차지한다. 다시 말해서 A와 B를 분리하여 훈독하는 구문의 경우, 음독을 피하는 경향이 확인된 것이다. 한자의 학습서인 천자문에 몬젠요미라는 훈독법을 채용한 것은 한자에 대해서 음독과 훈독의 정보를 동시에 보여주는 기능이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천자문 250구에 대해서 가능한 음독과 훈독을 하려고 한 시도가 있었으나, A와 B가 문두와 문말로 분리되는 경우의 일부 구문에서는 음독을 피하는 경향이 확인된 것이다. 천자문의 훈독법으로서 기본적으로는 몬젠요미라는 훈독법을 채용하고 있지만, 일부 구문에서는 몬젠요미의 형식을 취하지 않는 경우가 확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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