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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초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동양음악 동양음악 제37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7 - 5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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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잡가는 평안도ㆍ황해도 지역에서 불리던 <공명가>, <사설공명가>, <배따라기>, <영변가> 와 같은 긴잡가를 말한다. 1930년대 김종조, 김주호 등 서도창부들이 <기성팔경>, <발림엮음> 등 다양한 악곡들을 창작하면서 서도잡가는 전성기를 구가하였다. 당시 창작된 악곡 중 <패성가> 도 서도잡가에 속한 악곡으로, 그 당시 창작된 대부분의 서도잡가가 서도 창부에 의해 취입된 점과는 다르게 여류명창 박월정에 의해 처음 취입된 점이 주목된다. 이에 본고에서는 박월정이 취입한 <패성가>의 음악적 특징을 파악하고, 아울러 1930년대 서도잡가의 창작 방법의 일면에 대해 살펴보았다. <패성가>는 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를 기행문 형식으로 소개한 후 인생무상에 관련된 사설 을 덧붙인 악곡으로, 사설을 촘촘히 엮어 주는 엮음 부분과 수심가의 선율에 사설을 얹어 부르는 수심가 부분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며, 각 부분은 음악적 특징에 있어 많은 차이가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패성가>의 엮음 부분은 백은탄, 부벽루 등 평양 지역의 명소를 소개하는 부분으로, 박자 구조 는 3소박 2+2박자, 2+3박자, 3+3박자, 3소박 (3+3)+(3+3)박자가 주로 사용되고, 수심가토리 로 되어 있으며, 총 7장으로 구성된다. 수심가 부분은 인생무상을 노래한 부분으로, 박자 구조는 3소박 3박자가 5개 내지 7개 모여 한 장(章)을 이루고, 수심가토리로 되어 있으며, 총 3장으로 구성된다. <패성가>는 심상건이 취입한 가야금병창 <패성가>의 사설을 그대로 차용하였고, 서도민요 <엮음수심가>의 종지선율과 <수심가> 중 숙여내는 유형의 선율을 그대로 차용하여 만들어진 악 곡이다. 이로써 박월정의 <패성가> 역시, 1930년대 창작된 여타 서도잡가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 어진 악곡임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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