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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진영 (인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제도경제학회 제도와 경제 제도와 경제 제9권 제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81 - 10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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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오스트리안 학파를 대표하는 두 거장은 하이에크와 미제스이다. 미제스를 추종하는 미제시안들은 몇몇 관점에서 하이에크를 비판한다. 그 중의 하나가 하이에크의 방법론이 모호하며 비 일관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미제시안을 대표하는 라스바드는 하이에크의 인식론이 이성의 힘을 부정하고 본능이나 관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서 미제스 편에 서서 하이에크를 비판한다. 이 글의 목적은 하이에크의 글들을 중심으로 하이에크와 미제스의 관점을 대립적으로 보고 있는 라스바드의 평가를 검토하고, 이 두 경제학자의 학문적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단초를 찾고자 하는 데 있다. 하이에크는「감각적 질서」,「치명적 자만」,「개인주의와 경제질서」,「법, 입법, 그리고 자유」, 「노예의 길」 등과 같은 저서와 글들에서 많은 담론거리를 남겼다. 그의 학문적 관심 범위는 경제학을 훨씬 넘어선 데다, 인간의 인식에는 설명될 수 없는 부분이 너무도 많다고 고백한다. 이것이 스스로 그의 논리를 비 일관적이고 모호하게 만든 측면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미제시안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방법론적으로 그들과 대척에 있다고 평가할 수 없다. 그는 이성을 넘어 그 무엇을 탐구했을 뿐이다. 하이에크는 결코 인간 행위에 있어서 이성의 힘을 부정하거나 무시하지 않았으며, 그가 철저한 주관주의가 아니라 하더라도 그가 방법론적 이원주의에서 벗어났다고 말할 수 없다. 그는 단지 이성은 이성의 한계를 인식하는 이성이기를 주문할 뿐이다. 이성의 오만이 가져오는 전체주의의 도래를 우려했고 신고전학파의 균형분석의 허상을 지적하고자 했다. 그러면서 자생적으로 형성되는 협업을 통한 시장경제의 우월함을 강조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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