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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영돈 (동양대학교)
저널정보
아시아문화학술원 인문사회 21 인문사회 21 제8권 제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923 - 938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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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허먼 멜빌(Herman Melville)의 『필경사 바틀비』(Bartleby, the Scrivener)에 나타난 서로 다른 계층 간의 내부적 갈등의 근본 원인과 산업사회의 구조의 틀에서 인간 상호관계의 지속성을 고찰하였다. 바틀비(Bartleby)의 비극적 결말은19세기 중반 미국 근대산업사회의 불합리한 독백적 사회의 모순의 정체성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계층 간의 관계로부터 그 벽을 좁히려는 교차점을 찾아보고자 했고, 개인과 사회가 상호 공존하고, 계층 간의 소통의 중요성을 통해 이상적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바흐친의 대화주의 이론을 중심으로『필경사 바틀비』를 통해서 시대를 초월하여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독백적세계에 대한 시사점을 재조명하고, 올바른 삶의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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