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서연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2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81 - 404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신림의 오중총별설(五重總別說)을 지엄의 십중총별설과 비교, 검토하고 해동화엄에 보이는 지엄 화엄사상의 영향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법계도기총수록』에서 주기(註記)보다 한 칸 아래에 위치하는 인용문헌들은 주기의 내용에 대한 상세한 해석, 혹은 부연 설명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그 중에는 지금은 전하지 않는 의상계의 문헌들이 다수 있으므로 이를 통해 의상과 그 제자들 및 법손의 화엄사상은 물론, 지엄의 화엄사상까지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고기(古記)」에는 현존하는 지엄의 저술에는 보이지 않는 십중총별설(十重總別說)이 수록되어 있다. 신림의 오중총별설은 「대기」 속에 간접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이에 의하면, 오중총별설은 ‘별을 떠난 총’, ‘별을 거느리면서 별을 떠난 총’, ‘총이 곧 별이고 별이 곧 총인 것’, ‘총이기도 하고 별이기도 한 것’, ‘총도 아니고 별도 아닌 것’의 다섯 범주로 분류되어 설명되고 있으며, 지엄의 오중해인에 배대되어 있다. 신림의 오중총별설은 지엄의 십중총별설 중 첫 번째에서 다섯 번째까지인 ‘총을 따르고 별을 어기는 것’, ‘총을 어기고 별을 수순하는 것’, ‘별과 같은 총이며 총과 같은 별’, ‘별이 알지 못하는 총이고 총이 알지 못하는 별’, ‘별을 떠난 총이고 총을 떠난 별’의 다섯을 참조하여 주창한 것이라 생각된다. 신림은 『일승법계도』의 제목을 해석하면서 ‘도(圖)’에 대해, 법계 법의 본위(本位)는 바로 우리 오척(五尺)의 몸이며 이러한 뜻을 드러내기 위해 전법계 한 몸의 형상을 그린다고 해설하였으며, 십중총별로써 법에 대해 평등하게 한 뒤에야 각각의 법들이 노사나불과 근본적으로 하나임을 볼 수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신림의 관점은 범부 오척의 몸과 법계를 동일시한 의상의 견해와 그 맥을 같이한다고 하겠으며, 의상의 법손인 신림에 의해 지엄의 화엄사상이 의상의 화엄사상과 결부되어 전승, 발전되어 간 양상을 찾을 수 있다고 하겠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