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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공주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선리연구원 禪文化硏究 禪文化硏究 제2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73 - 110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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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종(華嚴宗)에서는 『화엄경(華嚴經)』에 나오는 여러 삼매 가운데 해인삼매(海印三昧)와 화엄삼매(華嚴三昧)를 중시한다. 해인삼매는 『화엄경』을 관통하는 총정(總定)이자 화엄교학의 토대로 자리매김하며 그 위상이 강조되고, 화엄삼매는 보살의 실천으로서 관행과 관련하여 주로 언급된다. 그런데 삼매가 삼매인 이상 수행이라는 맥락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전의 핵심내용을 담아내는 과정에서 또, 교학적인 해석이 가미되며 수행의 실천적인 측면들이 희석된 경향이 있다. 특히 관행문에서 다루어지는 화엄삼매에서조차 화엄삼매자체에 담겨진 수행과 실천적 의미는 드러나지 못하고 간과된 측면이 있다. 지엄(智儼), 법장(法藏), 징관(澄觀) 등 화엄교학자들이 『화엄경』주석서에서 화엄삼매를 해석하는 내용을 살펴본 결과, 화엄삼매는 인과(因果)를 통틀어 나타내는 삼매로서 불(佛)의 삼매이자, 보살의 인행(因行)으로써 과상(果相)을 성취하여 나타내는 보살의 삼매이기도 하여 두 가지 지위에 모두 통한다. 업용의 측면에서 화엄삼매는 화엄의 법을 설함과 화엄의 행을 나타내고 있어 법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아우르고 있다. 『화엄경』에서의 화엄삼매가 주로 보살의 수행과 수행의 성취를 나타내고 있는데 반해, 관행문에서는 화엄삼매에 법계연기(法界緣起)에 대한 규명과 교학적인 해석들이 부여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연기에 대한 바른 이해[解]의 강조는 실천 수행[行]이 올바른 관점이나 바른 이해 위에 이루어지는 실천이라는 것을 역설하기 위함으로 볼 수 있다. 법계연기에 대한 이해와 관찰에 의해 화엄삼매에 도달할 수 있으며 또한 화엄삼매를 통해 중생을 위한 지혜와 자비의 행이 펼쳐지며 더 큰 법계연기의 세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즉, 화엄종은 화엄삼매를 통해 보살의 실천에 대한 화엄교학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함과 동시에 화엄의 법계를 이해하고 증득할 수 있는 실천적 수단이자 그러한 관점의 실재에서의 행위를 나타내고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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