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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서연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75집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9 - 28 (20page)
DOI
10.18587/bh.2016.06.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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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의상과 지통의 화엄수행론에 나타난 심리치유 가능성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의상은 수십전법을 통해 연기실상의 세계에서 연으로 이루어진 모든 현상들은 단절된 것이 아니라 상호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서로 융섭하고 있음을 나타내 보임으로써 실체성을 전제하는 우리의 사고를 전환하게 한다. 이는 심리치유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인식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의상의 제자인 지통은 화엄관 수행을 통해 ‘삼세가 한순간[三世一際]’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의상은 그러한 지통에게 법계도인을 수여하여 그의 깨달음을 인가하였다.
삼세일제는 의상이 『일승법계도』에서 강조한 ‘일무분별(一無分別)’을 수행을 통해 실제적으로 이해하는 것이었고, 그래서 의상은 삼세일제의 이치를 깨달은 지통에게 일도인(一道印)이 그려진 법계도인을 주었다고 생각된다. 화엄관 수행을 통해 ‘삼세가 한 순간’임을 통찰한 것은 과거 ․ 현재 ․ 미래의 삼세가 단절되거나 분리되어 있지 않고 한 순간으로서 연결되어 있음을 체득한 것으로서, 이는 분리감에서 오는 정신적 괴로움을 치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현대에 이르러 서구의 의학계나 심리학계에서 불교의 수행법을 심리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의상이 동전의 비유를 통해 제시한 무자성의 자각 및 무아의 통찰에 의한 집착의 소멸과, 지통이 화엄관을 실수(實修)하여 ‘지금 이 순간 동시적 관계성’을 체득한 것은 한국불교에서 의상계 화엄수행론이 갖는 심리치유적 요소라고 생각된다.

목차

한글요약
Ⅰ. 서언
Ⅱ. 의상의 數十錢法과 집착의 치유
Ⅲ. 지통의 華嚴觀 수행과 심리치유
Ⅳ. 결어
참고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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