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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금영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연구 일본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11 - 13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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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계량문헌학적인 방법에 기초하여, 상대비율의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연구방법을 시도하였다. 그리고 그 성과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선, 복수작가설의 검증에 이 방법이 보조수단으로서 이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사이카쿠(西鶴) 유고집인 『사이카무 오리도메(西鶴織留)』에 있어서의 웃음과 화의 상대비율(3.40)이 사이카쿠의 초기작인 『고쇼쿠 고닌온나(好色五人女)』(3.33:1)및 『고쇼쿠 이치다이온나(好色一代女)』(3.20:1)와 별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유고집에 제자가 손을 댔을 가능성이 없다는 선행연구 주장을 보강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나라별 상대비율의 비교를 통하여, 종래의 계량문헌학적 방법만으로는 알수 없었던 작가 및 작품마다의 양적 특징을 수치화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작가 개인이 처한 환경과 개개인의 기호가 작품에 있어서의 웃음과 화의 상대비율에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사이카쿠와 무라사키시키부(紫式部)의 작품에 웃음이 풍부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다메나가 슌스이(為永春水)의 작품에 있어서도 화에 비해 웃음의 상대비율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같은 수필작품이라 해도 세이쇼나곤(清少納言)의작품과 겐코법사(兼好法師)의 작품사이에는 현격한 상대비율의 질적인 차가 존재한다는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는 새로운 연구방법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사실이다. 한편, 한국고전의 경우, 웃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던 서거정(徐居正)의 개인문집의 상대비율이 한국고전문집치고는 상당히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사춘기에어머니를 잃은 율곡, 18년간의 유배생활을 보낸 정 약용, 그리고 7년간의 임진왜란 기간중 분노와 복수심으로 전쟁을 수행했던 이순신 장군의 문집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상대비율이 나타나는 이유로서, 작가 개개인이 처한 환경과 개인적인 기호가 작용했음을 유추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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