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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윤수 (덕성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人文科學硏究 人文科學硏究 제38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5 - 6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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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신문화운동’ 시기에 전개된 다양한 여성해방론 중에서 ‘연애’는 많은 여성들로 하여금 가부장적, 봉건적 문화의 폐해를 자신의 문제로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에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서구에서 유입된, ‘서로를 사랑하는 두 사람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의미하는 ‘연애’라는 용어는 배움을 통해 서구의 문화를 익힐 수 있었던 신여성들의 전유물로 인식되어졌다. 延安시기에도 소위 사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연애’, ‘혼인’, ‘가정’과 같은 여성들의 경험이 공적영역의 의제로 논의되었다. 이 시기의 ‘연애’는 근대적 의미의 낭만적 사랑과 계몽적 성격을 지닌 ‘자유연애’ 담론과 달리, ‘혁명의 실천’을 의미하였다. ‘연애’는 이데올로기적 성격을 띤 사유와 행동양식이 되었으며, 이 시기의 ‘연애’담론은 개인주의적 성격을 벗어나 사회에 대한 책무가 강조됨으로써 근대의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이 조우하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냈다. 5.4신문화운동 시기, 여성의 ‘연애’를 성적방종으로 치부하였던 남성중심 논리와 마찬가지로, 延安시기에는 여성의 ‘연애’가 ‘혁명’으로 환원되지 않는 개인성의 추구로 인식되어 억압되었으며 호기심의 대상으로 전락되기도 하였다. 또한 여성성을 ‘가정’의 범주로 제한하는 전략으로 인해 여성에 대한 억압은 여전히 지속될 수밖에 없었고, ‘혁명’과 ‘항전’이 가지는 정당성으로 인해 여성에 대한 억압은 더욱 은폐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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