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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민호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75 - 20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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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있어서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문학적 형상화라는 문제는 오랜 기간 동안 중요한 것이 아닐 수 없었다. 죽음이라는 현상은 인류의 역사상 어떤 인간도 경험해볼 수 있는 대상이 아니었다는 역설적 사실 때문에, 죽음이란 언제나 인간의 철학적 사유의 대상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상상력이 총화될 수밖에 없는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유교 중심의 종교 사상을 갖고 있던 조선 이래의 한국에서 사후 세계에 대한 사상은 그리 폭넓게 발전해왔다고 보기 어렵다. ‘유명’이라는 경계로서의 삶과 죽음의 인식적 구분은 바로 그러한 사실을 단적으로 드러내 보여주는 것이다. 문제는 근대문학에 있어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계적 사유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그것이 바로 ‘유계’라는 공간의 의미적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본고에서는 근대문학에 나타나는 사후 세계로서 유계라는 공간의 변화가 이전 시대부터 내려오던 전통적인 생사관의 바탕 아래, 식민지 시대 번역되어 수입된 J.S.M. Ward의 작품들의 영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920~30년 무렵 번역된 그의 작품들은 주로 유계의 실질적인 공간성을 다루면서 이전까지는 죽음의 세계 전반을 아울러 가리키는 개념이었던 ‘유계’를 현실 세계와 가장 가까운 곳에 존재하는 육화된 영적 세계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데 기여하였던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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