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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고대균 (서울대학교) 여정성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소비자정책교육연구 소비자정책교육연구 제13권 제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51 - 7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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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는 소비자가 심야시간대와 공휴일에 의약품을 구입하지 못해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서, 현재 13종의 안전상비의약품이 약국 이외의 장소, 대표적으로는 24시간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가 안전상비의약품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는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편의성이 개선되는 한편, 의약품의 오․남용에 따른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정부와 시민단체, 약사회 간 정책이 도입되기 전부터 지속되어 온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의 영향에 대한 의견 대립은 정책이 시행된 지 4-5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도 유효한 갈등이다. 이에 본 연구는 정책의 수혜자이자 이용자인 소비자의 입장에서 소비자의 행동과 인식을 통해 정책의 내용을 평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최근 1년 이내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20대에서 50대까지의 성인소비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소비자의 인구통계학적인 특성 외에 안전상비의약품 구매행동,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에 대한 소비자의 지식 수준, 소비자 평가를 측정하고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평균적으로 구입한 횟수는 3.7회로, 소비자들이 안전상비의약품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빈번하게 구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소비자들은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부작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미한 부작용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안전상비의약품의 부작용관리체계에서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정책비용 대비 효과가 클 것이다. 또한 본 정책의 세부 내용에 대해 소비자들이 구체적인 사항은 잘 모르는 경우도 있었으나, 소비자들의 지식 수준은 성별을 제외하고 개인적 특성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며,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소비자들이 효과 또한 더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잘 전달하고,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을 계발함으로써 정책의 효과를 더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은 24시간 편의점을 기존 의약품 판매처인 약국과 대체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정책의 도입 목적에 맞게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를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다루고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는 현재 지정된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의 확대가 논의되는 등 정책의 변화가 예상된다. 향후 정책의 변화에 따라 야기될 수 있는 소비자문제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함께 증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실천적 논의들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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