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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혜영 (군산대학교)
저널정보
전북사학회 전북사학 전북사학 제5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19 - 24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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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쌀의 포장재로 일본에서 들어온 가마니가 조선에서 보급되는 과정과 생산이 확대되면서 야기된 사정들을 고찰하였다. 가마니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것은 개항 이후 조선의 미곡이 일본으로 유출되면서부터이다. 조선의 포장재인 섬이 일본시장에서 통용되는 단위에 맞지 않고 장거리 유통과정에도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에서 사용하는 가마니가 들어오게 된 것이다. 일본에서 들어오는 가마니의 양이 많아지면서 점차 조선에서 생산하려는 시도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대만, 만주 지역으로 조선산 가마니를 수출하게까지 되었다. 가마니는 쌀 수탈과 더불어 조선 농민에게 또 하나의 짐이 되었다. 일본에서 수입하는 가마니를 조선산으로 대체함으로써 미곡 거래 과정에서 이윤을 증대시키기 위해 가마니 짜기에 농민들의 희생을 강요한 것이다. 더구나 전시 하 통제기에 가마니는 농업용뿐만 아니라 군수에도 사용되었기 때문에 수요량 증대에 따라 농민이 가마니 짜기에 투여하는 노동력은 많아질 수밖에 없었다. 일제강점기 벼의 품종개량은 가마니의 생산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조선의 재래 품종은 길이가 짧고 가늘어서 가마니 제조에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마니가 부족할 때는 품질보다 생산량에 치중했지만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품질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조선 전체에서 통용될 검사규칙이 요구되었고 ‘叺검사규칙’이 발포되었다. 또 가마니 판매를 두고 업체 간에 벌일 경쟁을 없애기 위해서 통제기관으로 ‘사단법인 조선승입협회’를 설립하고 판매가격도 조선 전체에 동일하게 총독이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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