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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혜영 (군산대학교)
저널정보
전북사학회 전북사학 전북사학 제65호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153 - 18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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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고에서는 개항 이후 미곡의 일본 이출과 함께 일본에서 들어온 가마니가 전북, 특히 군산지역에서 보급, 생산되는 과정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전북은 대표적인 미곡 생산지로 군산 개항 이후 군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이출되는 전북의 미곡량은 해마다 증가하였다. 그런데 조선의 포장재인 섬은 유통 과정에서 미곡의 손실을 가져오기도 했거니와 일본 시장에서 통용되는 단위와도 맞지 않았다. 일본의 미곡상 중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에서 가져온 가마니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인천, 부산의 거래 과정에서는 일본산 가마니 사용을 계약 조건으로 하면서 일본산 가마니 사용은 당연한 일이 되었다. 전북에서는 1911년 諭告 ‘농가의 부녀 노동 독려의 건’과 通牒 ‘蓆叺 원료인 짚의 건’을 발표하고 농가의 부업으로 가마니와 새끼줄의 제작을 장려하였다. 그리고 1911년 임피군 나포면에 20대의 가마니 직기를 들여오면서 처음으로 가마니를 생산하게 되었다. 가마니 직기의 사용법을 강습하기 위해 전습회를 열고 강습생을 모집하였는데 목표는 일본에서 들여오는 가마니에 필적할만한 품질의 가마니를 생산하여 더 이상 일본에서 가마니를 들여오지 않는 것이었다. 때마침 1912년 군산부에서는 ‘筵‧叺‧繩 제조 장려 10개년 계획’을 세우고 군산항에서 소요되는 가마니를 자급하려고 하였다. 이후 가마니 생산을 보급하기 위해 각 면에 직기를 배포하고 강습을 계속해 나갔다. 또 조합을 설립하여 생산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일원적으로 관리하도록 하였다. 시작 단계에서는 생산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점차 생산량이 늘어갔는데 제품 간에 품질 차이가 있는 것이 문제였다. 그래서 가마니의 표준을 정해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제품에 대해서는 유통을 통제, 단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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