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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변지연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민족음악학회 음악과 현실 음악과 민족 제56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7 - 3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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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윤이상의 「차원」에서 형상화된 ‘경계면’의 음악적 요소와 구조를 20세기 과학(일반시스템이론, 소산구조이론)에서 언급하는 ‘경계면’의 개념을 도입시켜 그 음악의 원리와 틀에 대한 이해와 설명을 시도하였다. 시스템이론을 확장시킨 프리고진의 소산구조이론을 윤이상 음악에 대입시켜 보면, 주요음에서 핵과 같이 고정된 ‘골격음’은 특정 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안정성을 제공하는 네거티브 피드백 기능이 강하고, 장식음향은 변화를 이끌어 내는 포지티브 피드백 기능이 강하게 작용한다. 이들은 상호관계성을 띄고 서로에게 작용하고 특정 상태를 유지하기도 변형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어느 특정 순간에 경계면이 파괴되는 분기점이 오면 음향면은 12음을 모두 품고 갑자기 사라지고, 사라진 음향면과 비선형적관계에 있는 새로운 음향면의 출현이 이어진다. 우연으로 시작하여 끝없이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음향면들로 이어지는 「차원」의 음악적 구조는 이를 경험하는 청중들의 예측과 논리적 필연을 내려놓게 한다. 윤이상의 「차원」은 상호관계, 복잡성, 우연, 비선형을 물질계의 주된 구조형성 원리로 이해하고 받아들인 20세기 후반 서구의 자연과학언어를 바탕으로 한 당시 서구의 사고체계를 잘 반영하고 있는 20세기 예술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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