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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경선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민족음악학회 음악과 현실 음악과 민족 제5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79 - 20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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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유학을 떠나기 전까지 윤이상(1917-1995)은 작곡가로서 평론가로서, 그리고 음악교육자로서 국내에서 많은 활동을 하였다. 통영과 부산 지역의 총 16곳의 초․중․고교 교가를 작곡하였으며, 1953년 서울로 올라와 대학 강의를 하고 실내악과 가곡부분에 두드러진 창작활동을 전개하면서도 시인 조지훈(1920-1968)의 가사에 대학교의 교가를 작곡하였다. 필자가 재직 중인 고려대학교의 교가에 대한 사료들을 찾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그간 음악계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윤이상이 직접 쓴 교가에 관한 글, 악보, 그리고 위촉의 정황 등이 담긴 기타 자료들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윤이상이 단 한편의, 그러나 수세기 동안 불리울 교가의 작곡에도 가사의 효과적인 음악화를 위하여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알 수 있었다. 윤이상의 해설 글은 한 장 정도로 간략했지만 교가 작곡을 의뢰받았을 때의 상황과 교가의 분석, 그리고 교가가 어떻게 불려 지기를 바라는지에 대한 작곡가의 견해와 소망이 모두 담긴 귀한 글이었다. 작업의 규모가 크던 작던, 그 분야가 순수예술이던 그렇지 않던 간에 음악가로서 작품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1956년 유럽으로 나가기 이전까지 국내에서 활동한 방대한 영역과 무게감을 고려해볼 때, 그가 유럽에서의 유학생활과 작품 활동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고국으로 돌아와 다시 활동을 전개하였다면 국내 창작계와 음악문화의 수준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란 상상을 해보지 않을 수 없다. 본 논문은 아직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윤이상이 교가에 대해 쓴 해설 글을 원문 그대로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당시의 자료들과 악보를 함께 제시하며 충실히 분석을 진행하여 윤이상의 교가 작곡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음악적 표현방식을 고찰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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