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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석길암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87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53 - 7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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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동아시아 불교사상사 연구에 있어서, 기존의 연구 성과가 사상사와 현실 사이의 관계를 충분히 해명해주고 있는가 하는 점을 검토한 것이다. 불교사상사 연구에서 특정된 시점을 대표하는 개념 혹은 특정된 개념이 보여주는 특정된 시대의 이미지는 반드시 역사적 현실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본 논문에서는 그러한 사례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검토하였다. 첫째는 중국불교에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강조했던 불교의 효 개념이 가지는 이미지이다. 일반적으로는 중국불교의 효 개념은 중국 전통의 유교적 효 개념에 부합하는 것으로서 상정되고 서술된다. 중국 전통의 효 개념은 통치이념과 사회질서의 기반으로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불교의 중국화 과정에서 부각된 불교의 효 개념 역시, 중국 전통의 효 개념과는 다른 보편적이고 개인적 윤리가치로서의 효 개념으로서 수용된 것임을 지적하였다. 둘째는 남북조 시대의 대표적인 불교사상으로 주목되는 불성ㆍ여래장 사상이, 그 사상이 본래 의도하고 있는 평등의 정신으로서 동시대에 대중적으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는가를 검토하였다. 하지만 불성ㆍ여래장 사상이 평등의 정신으로서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것은 남북조의 마지막 무렵이며,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것은 7세기 말 무렵임을 지적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사상사 연구의 성과로서 서술되는 사상사의 주요 개념이 가지는 이미지와 역사적 현실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며, 사상사적 이미지가 동시대의 역사적 현실과 반드시 부합되는 것도 아님을 유의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그리고 그런 측면을 고려하여, 사상사 연구와 서술의 많은 부분들이 재검토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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