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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석근 (아산정책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한국사상사학 제5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75 - 120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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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본사상사에서의 대상과 방법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교와 논의를 위해서 일본사상사, 특히 근대 일본사상사 연구를 되돌아보면서 거기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측면들을 지적하고 있다. 사상사를 바라보는 시각과 방법은 주체의 정체성 및 자기인식(아이덴티티)과 떼놓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19세기 이후 오늘에 이르는 역사가 역동적인만큼, 사상사를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근대(Modern)‧근대성(Modernity)‧근대의식(Modern Consciousness)과 관련된 문제가 핵심 사안이었다. 또한 그것은 국제사회에서 개별 국가의 존재양태, 즉 근대국가의 형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 연구의 확대 및 심화와 더불어 새로운 시각과 방법이 시도되기 시작했다. 역사발전에서의 법칙성 내지 단선적인 발전에 대한 믿음, 특히 서구 사상사에서의 흐름을 보편적인 것으로 설정하고, 거기에 맞춰서 사상사를 해석하려고 했던 측면에 대한 비판과 반성도 한 몫 했다. 서구의 체험을 유일한 근대, 근대성, 근대화 모델 내지 준거틀로 삼았던 데서 벗어나 복수의 근대, 근대성, 근대화라는 시각과 여유를 갖게 되었다. 서구(유럽) 중심주의(Eurocentrism)에 대한 비판,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에 대한 자각과 반성도 그와 무관하지 않다. 비판과 반성은 상당한 정도로 이루어졌지만, 그럼에도 대체할 만한 뚜렷한 시각과 방법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탈근대’ 내지 ‘포스트모던’적인 시각과 연구가 나오기는 하지만 ‘근대’와 ‘모던’을 완전히 떨쳐버린 것 같지는 않다. 기축(基軸)은 여전히 근대와 모던에 놓여 있다. 모색 작업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조금 더 들어가보면 일본적인 특성 내지 ‘일본화’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탐구, 일본이라는 특수성에 대한 재인식, 외래 사상의 토착화 과정에 대한 인식 등이 두드러진다. 다양한 사상사 연구와 서술 방법 역시 시도되고 있다. 일본사상사를 ‘현재화’시키고 있으며, 종래 터부처럼 여겨지던 일본사상사의 어두운 부분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연구가 시도되기 시작했다. 사상사 자체를 문제삼게 된 것이다. 이같은 연구 경향은 한국사상사 연구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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