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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상박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영남춤학회 영남춤학회誌 영남춤학회誌 제8권 제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 - 2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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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영남농악의 명인을 발굴하여 그 위상을 설정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행한 기조발제의 원고이므로 서설적인 성격이 강하다. 전통문화 연구자들은 과거의 것을 미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먼저 전통사회 영남지방의 농악의 실상을 드러내 보았다. 농민농악은 평복에 고깔을 쓰고 기본적인 풍물을 연주하는 소박한 연행이었고, 전문(가)농악의 풍물놀이는 기교적이고 세련되었지만 편성이 작고 소박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소위 ‘농악’, 혹은 ‘풍물(굿)’로 획일적인 명칭으로 불리기 전에 각 지역마다 고유의 이름이 있었다. 이런 전통성과 향토성이 반영된 전래의 농악 명칭으로 복원하여야 할 것이다. 이름은 내용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아니하고, 내용을 규제하기 때문이다. 기존의 농악 갈래와 다르게, 갈래의 명확한 기준을 설정하고 갈래짓기를 한 다음 그 갈래들의 변별적 특성을 대비시켜 보았다. 먼저 농악을 그 행위 주체를 기준으로 농민농악과 전문(가)농악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농악을 생성 바탕, 즉 공간을 기준으로 마을공동체를 바탕으로 연행하는 마을농악과 도시사회를 배경으로 결성하여 연행을 하는 도시농악으로 갈래지었다. 농민농악은 농촌마을을 배경으로 전승하고 있어서 공간적인 기준으로 보면 마을농악이 된다. 근대 이후 도시가 발달되면서 그것을 배경으로 성장한 것이 도시농악이다. 도시농악은 전문 농악 치배들로 결성된 경우도 있고, 여러 마을농악의 우수한 치배들이 모여 결성한 경우도 있고, 전문 치배와 마을 치배들이 모여서 성립된 경우도 있다. 시대를 기준으로 전통농악과 현대농악으로 나누었다.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기 위하여 갈래짓기를 통하여 다양한 농악이 있음을 인식해야 하지만, 특히 현대 도시에서 생성된 도시농악의 실체를 인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현대에 걸출한 치배, 즉 명인이 도시농악 형성에 어떤 역할을 하였고, 그들이 어떻게 부각되었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무형문화재 농악종목 지정 추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무형문화재 제도는 농악의 전승에 크게 기여를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농악의 자유로운 발달에 장애가 되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아니 된다. 예술은 다양하게 발전하여야 한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농악뿐만 아니라 비지정 농악도, 세계의 여러 지역의 농악도 다 포괄하여 다루어야 농악이 살아있는 민족예술로 제대로 발전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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