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하명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IT와 법 연구소 IT와 법연구 IT와 법연구 제1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95 - 120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최근 스마트폰 등 무선통신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되었고 통신기기의 전원을 켜는 순간 무선통신사업자들이 무선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기지국위치정보(CSLI)를 생산하고 보관하고 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고 범죄의 수사를 위하여 그러한 정보를 활용하는 기지국 수사기법 또한 널리 알려져 있다. 기지국위치정보(CSLI) 중 과거 위치정보(historical location data)는 경찰이나 법집행기관에게 현재 진행 중인 사건과 관련하여 특정 무선통신기기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라면 과거 위치정보(historical location data)는 특정 기간 내의 무선기기의 위치정보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과거 기지국위치정보(CSLI)는 강도, 폭행, 주거침입죄 등을 수사하는데 특히 유용한 정보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범죄의 수사를 위하여 연방수정헌법 제4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바에 따라 연방법원에서 발부하는 영장에 의하지 않고 연방법원의 명령에 의하여 특정인의 과거 기지국위치정보(CSLI)를 파악해서 유죄의 증거로 제출하는 경우에는 독수독과의 원칙에 따라 그 증거능력이 부정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된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Carpenter v. U.S.(585 U.S. 1 (2018))판결에서 연방법원의 영장없이 수집한 과거 기지국위치정보(CSLI)의 증거능력을 부정하였다. 127일 이상의 기지국 위치정보를 추적한 증거의 유죄증거능력을 부정함으로써 스마트폰의 사용이 일상화된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어떻게 보호되어야하는지에 관한 매우 영향력이 있는 판단을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연방대법원의 판결들을 통하여 연방대법원은 스마트 폰이 일상화된 현대사회의 통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프라이버시 보호의 정도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할 것이다. 해당 판결은 2012년 연방대법원은 United States v. Jones 판결(565 U.S. 404 (2012)), 2014년 미국 연방대법원은 이미 Reley v. California 판결(573 U.S. 1 (2014))과 더불어 스마트폰 무선통신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된 사회에서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판결이라고 할 것이다. 우리나라 헌법재판소는 2018년 6월 28일 이른바 기지국 수사의 근거가 되어온 통신비밀보호법 조항(제2조, 제13조)에 대하여 헌법불합치결정을 하였다(2018. 6. 28. 2012헌마191·550, 2014헌마357(병합)). 한국과 미국에서 사법부에서 거의 같은 시기에 동일하게 이른바 기지국 위치정보를 활용한 기지국 수사에 대해서 제동을 가하였지만 그 논거에서는 차이가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