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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청환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4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3 - 5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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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선 태조가 처음으로 설행한 삼화사 수륙재의 고유성을 분석하고 이에 내포된 호국적 성격을 밝히는데 있다. 먼저 삼화사 창건과 관련된 설화를 살펴보면 삼화사 창건 그 자체가 왕실내지 국가와 밀접하게 관계하는 호국적인 성격이 있다. 삼화사의 창건은 선덕여왕의 왕권 강화를 위한 자장율사의 오대산 지역 성역화 사업을 기원으로 삼든, 고려 태조의 후삼국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삼화사’라는 명칭을 하사한 것을 보듯이 어느 경우에도 왕권의 강화와 국가의 안정을 기원하는 불교의 호국적 성격을 지닌다. 이러한 점은 조선 태조가 최초로 국행수륙재로 설행한 삼화사 수륙재에도 동일한 의미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 태조 이성계가 삼화사에서 국행수륙재를 설행할 것을 명한 직접적인 원인은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 부자가 조선왕조의 건국세력에 의해 삼척에서 죽음을 당하였기 때문이다. 삼화사 수륙재의 표면적인 설행목적은 고려 공양왕을 위한 천도였으며, 나머지 두 사찰은 개국의 과정에서 몰살당한 여타의 고려의 왕씨들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였다. 삼화사 수륙재가 고려 왕실의 공민왕 천도를 목적으로 설행됨으로써 그 동기는 새롭게 건설한 조선의 번영과 왕실의 안녕을 위한 호국적 성격을 띤다. 조선 초기에 설행된 국행수륙재는 모두 좁은 의미에서 보면 태조가 몰살된 고려의 왕족에 대한 참회를 위한 행위였지만, 수륙재의 설행의 보다 큰 목적은 신왕조 개창초기의 사회적 화합과 결속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였던 것으로 호국적 성격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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