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45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43 - 179 (3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순치 15~18년 신흥사에서는 대규모의 판경불사가 이루어졌다. 이때 간행된 경서들은 󰡔법화경󰡕, 󰡔부모은중경󰡕을 비롯한 경전류와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 󰡔수설수륙재의소󰡕, 󰡔진언집󰡕, 󰡔운수단가사󰡕와 같은 의식집, 그중에서도 수륙재와 관련된 것 대부분이다. 양란 이후 17세기는 전쟁의 피해 복구가 사회적 요구였으며, 이와 더불어 민심을 위로하기 위한 민간 발원의 수륙재가 전국적으로 성행하게 되었다. 순치년간 신흥사 경판들의 구성을 통해서 강원도 영동지역에서도 수륙재와 같은 불교 의식이 성행했었음을 알 수 있다. 신흥사 소장 경판의 판본들은 수륙재의 설행에는 꼭 필요한 의식집이라는 점에서 이 지역에서의 수륙재의 성행과 그에 따른 의식집의 수요가 대단히 많았음을 짐작케 한다. 또한 조선시대 전기 1470년부터 17세기까지 전국 사찰에서 수륙재 의식에 필요한 경판이 대량으로 제작되었고, 이때 인출된 판본은 39종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들 판본은 대부분 전라도와 경상도 사찰 경판에서 인출된 것이 전해지는 가운데, 강원도 지역에서 인출된 판본은 현재 신흥사판이 유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판본(서적)만을 보더라도 강원도 지역 내에서는 신흥사 판본의 경전이 수량과 종류면에서 가장 많았으며, 현존하는 판본 중에서도 판각년대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더욱이 사찰본 의식집의 경판 자체를 제대로 소장 보존된 것은 신흥사와 흥국사(여수) 경판이 유일한데, 이 중에서도 신흥사 소장 경판은 내용과 구성면에서 거의 완전히 보존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 특히 소장 경판 중에서 󰡔진언집󰡕은 불교사적인 의의 외에도 당시 한글의 일반적인 표기법을 반영하고 있어 국어사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신흥사 소장 경판은 불교사, 서지학, 국어학 등의 연구 자료로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강원도 내 유일한 사찰판 경판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17세기 수륙재의식집 목판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