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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진 (세종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日本學(일본학) 日本學(일본학) 제49권 제4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27 - 24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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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모토 세이초가 중시했던 것은 자기중심적인 ‘주인공(자기)’의 세계인 사소설적 소설이 아닌 사회적 감각이었다. 이러한 작가의 사회적 감각은 일본 문학이라는 풍토에서는 중시되지 않았었다. 세이초는 스스로 다른 작가들과 달리 실생활에서 작품 소재를 발굴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그것은 실생활에 근거하지 못하고 인공적으로 현실을 왜곡하는 사소설적 리얼리즘(작가 자신이 경험한 사실만이 진실이라는 믿음)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이기도 했다. 인간의 숙명(진실)이라는 거대한 담론 앞에 범죄의 배후와 동기가 ‘우연의 일치’라는 사회적 장치(트릭)를 통해 서사를 끌고 나가는 세이초 미스터리의 진면목이기도 하다. 독자로 하여금 사회를 추리하고 현실을 읽어내는 자세를 환기함으로써 소설에 공감하고 몰입하게 만든다. 이는 서사구조의 박력감이 더해지면서 미스터리적 요소가 강화되는 것이다. 이처럼 범죄동기와 사회성이 결합된 사회파추리소설 『모래그릇』이 지니는 의미는 크다. 그것은 불완전하나마 사회성의 도입 계기가 되는 ‘동기’에 대한 서사에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세이초가 개인으로는 환원 불가능한 것으로서의 사회라는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일본 근대문학의 집합적 무의식과 터부를 환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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