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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수환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37 - 27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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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된 목적은 환경윤리 이론이 ‘가치’를 인간의 경험의 한 국면으로 바라보는 ‘체험주의’의 가치론에 근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기존의 환경윤리 이론들 중 다수는 인간의 경험과 완전히 독립된 것으로서의 ‘본질적 가치’를 환경윤리의 토대로 삼았다. 이러한 본질적 가치는 인간 외부의 자연적 대상에 내재한 모종의 ‘실재’ 로 간주된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과 경험이 ‘신체화되어’ 있다고 보는체험주의의 관점에 따르면 이러한 본질적 가치는 ‘인지적으로 비현실적인’(cognitively unrealistic) 개념이다. 또한 기존의 환경윤리 이론들은 인간의 경험과 무관한 가치로부터 ‘선결된 원리’를 이끌어냈고, 이러한 원리를 환경윤리의 제일원리로 간주하였다. 하지만 우리의 경험에 앞선 것으로 상정된 선결된 원리들이 다를 경우, 유의미한 대화와 합의가 불가능하다. 또한 선결된 원리들은 삶의 조건과 맥락을 간과하거나 경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우리를 억압할 위험성을 갖는다. 반면에 가치를 경험의 국면으로 바라보는 입장은 자연의 가치를 설명하고 해명할 때, 우리의 인지적 능력을 넘어선관점을 요청하지 않는다. 또한 종(種)으로서의 인간이 공유하는 경험의‘공공성’(commonality)은 우리가 보다 나은 방식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준들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자연의 가치를 인간의 경험의 한 국면으로 바라봄으로써, 환경문제에 대한 보다 나은 반성과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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