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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혜주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한국민족운동사연구 한국민족운동사연구 제9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83 - 225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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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朝鮮公論』의 1930년대 사설에 나타난 조선통치론과 내선융화론 최혜주 일제는 1930년대가 되면 군부의 입김이 강화되는 가운데 대외 침략전쟁을 본격화한다. 만주사변, 중일전쟁을 일으키며 침략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식민지 조선을 전쟁동원 체제에 맞추어 가는 정책을 전개했다. 이 글은 1930년대 『朝鮮公論』 사설의 논조가 조선통치를 어떻게 비평하고 있는지 정치가, 관료, 학자 등의 조선통치론과 내선융화론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검토했다. 첫째, 우가키 총독의 통치에 대한 비평은 자력갱생운동이 조선에서 시행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그 실행 방법과 실적에는 결함이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농촌진흥운동이 피상적이고 미봉책에 불과하며 갱생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조선에서 우가키 총독의 반영구적인 통치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둘째, 미나미 총독의 대륙정책은 비상시국 하에 있는 일본이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대륙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조선 내의 兵備를 충실히 하고 동경, 경성, 新京을 잇는 ‘신일본’ 건설이 필요하며, 조선은 그 전진기지로서 중요한 지역이다. 셋째, ‘내선융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국어보급이고, 이를 위해 ‘내선’의 언어통합이 중요하다. 초등교육에서 國體의 大要를 가르치고, 조선개발 통치를 위해서는 청년교육이 중요하며 비상시국 하에서 사상 선도가 필요하다. 넷째, 중일전쟁 이후가 되면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 ‘국민정신’을 총동원하는 것이 내선인을 융합시키는 길이다. ‘일본정신’을 타락시키는 공산주의와 자유주의를 억제해야 한다. 앞으로 소련과의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사상통제를 강화하고 국민정신총동원이 필요하다. 1910년대와 1920년대 『조선공론』의 사설에는 사안에 따라 총독정치에 대한 비판적인 논조가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1930년대에 들어가면 거의 전시체제를 지원하는 총독부의 기관지 성격을 갖는 잡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밖에 없는 한계점을 보인다. 특히 사장교체와 관련하여 2대 사장 이시모리 시절 총독부의 정책에 비판적이던 논조가 4대 사장 사토키치에 이르면 총독의 치적을 칭송하기에 이른다. 이후 미나미 총독 시기에도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이것은 총독의 업적을 과장하고 칭송하여 총독부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는 의도에서 비판적인 기사를 자제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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