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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경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11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 - 3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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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수렵채집민의 이동성과 석기 기술에 대한 고고학 연구 성과에 근거하여 임진·한탄강 상류에서 출토된후기 구석기시대 밀개의 형태적 다양성이 나타난 원인을 고찰하고자 한다. 정질의 돌감을 이용한 체계화된소재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후기 구석기시대 석기군은 소형 잔손질 도구가 주도한다. 기존 연구는 주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소재 획득이 가능한 격지떼기 기법에 주목하여 밀개의 형태적 다양성을 설명했다. 특히 크기30mm 이내의 소형 밀개를 (잔)돌날 제작 과정에서 산출된 작은 격지 소재에 잔손질을 베풀어 만든 도구로정의했다. 그러나 민족지 사례와 밀개의 감쇄 과정 복원 실험에 따르면, 밀개는 역동적인 형태 변화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도구의 유지보수는 높은 이동성을 토대로 생계 전략을 수립하는 후기 구석기시대 수렵채집민에게 중요한 문제였다. 이에 본고는 역동적인 형태 변화 가능성이 반영된 감쇄 기술로서 석기 기술을정의하고, 밀개의 다양한 변이를 설명할 대안 가설을 제시한다. 재가공 유용성을 유지할 수 있는 돌날은 반복적인 잔손질을 통해 도구의 사용 시간(혹은 횟수)을 늘릴 수 있다. 즉 소형 밀개는 지속적인 날의 재가공으로인해 돌날 밀개가 축소·변화된 결과물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밀개가 동일한 수준의 감쇄 과정을 겪는 것은아니다. 돌감과 소재의 종류에 따라 밀개는 차별적인 감쇄 과정을 겪는다. 임진·한탄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는네 유적(늘거리 유적, 용수재울 유적, 뒷골 유적, 상사리 유적)은 최후빙하극성기(LGM)와 그 이후 후기 구석기시대의 기후 환경과 이용 가능한 돌감의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상이한 밀개의 제작과 사용 맥락을 확인할수 있다. 이는 수렵채집민의 이동성과 돌감의 다양성이라는 변수가 밀개의 차별적인 감쇄 전략과 체계적으로맞물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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