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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춘택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11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 - 49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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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방사성탄소연대를 바탕으로 한국 후기 구석기시대의 유적점유밀도, 곧 인구변동을 추정하고,이를 수렵채집사회의 광역교류네트워크의 측면에서 설명하고자 한다. 고고학의 맥락에서 방사성탄소연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하면 최후빙하극성기(LGM) 동안 유적점유가 꾸준히 증가했음을 알수 있다. 그러나 LGM 이후 자료는 별로 없으며, 플라이스토세 최말기에 소수 확인되다가 후빙기에 들어서며 다시 희소해진다. 춥고 건조했던 LGM에는 점유밀도가 높다가 기온상승기에 급감하며 후빙기지구온난화와 더불어 희소해지는 것이다. 이는 시베리아나 고위도 내륙에서 보이는 양상과는 상반되며, 단순히 지역 또는 권역 내 기온 상승과 하강만으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이다. 오히려 수렵채집사회가 가지고 있는 광역의 교류네트워크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수렵채집사회는 먼 거리에서 직간접 교류하면서 물품과 정보를 나누고 혼인 관계를 맺는다. 다양한 환경의 민족지 자료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수렵민의 규모와 이동성은 후기 구석기시대에 연원한 것이다. 후기 구석기시대 수렵민의 교류네트워크는 흑요석 같은 정질 암석의 분포로 추정할 수 있다. 한국의 많은 유적에서 확인되는 흑요석은 대부분 백두산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주변 산지에 대한 연구에서도 500km, 멀게는 800km까지 이동했다는 결과를 볼 때 후기 구석기 수렵민의 직·간접 교류네트워크는 상당한 규모였다. 강한 공간적 유대를 가진 권역의 인구는 주변, 그리고 광역의 인구변동과 연쇄이동에 영향을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남부 후기 구석기시대에서 후빙기에 이르는 동안 역동적인점유밀도의 등락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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