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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혜리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대동한문학회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제62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01 - 13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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鐺洲 朴琮(1735~1793)은 국내 명승지를 두루 유람하고 기록을 남길 만큼 山水詩書에 대한 癖이 있다. 그의 산수유기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연구가 축적된 반면 다른 문학작품에 대한 논의는 전무한 만큼 이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특히 그는 스승 홍계희의 두 손자가 일으킨 정조 시해 미수 사건에 연루되어 경상도 영해에서 16년간 적거하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이 시절 지은 시문은 유배라는 극한 상황임을 염두에 두더라도 박종의 문인적 감성과 역량이 오롯이 발현되어 작품적 성취가 크다. 한편 박종의 문집 간행에 참여하고 서발문을 썼던 이들은 대부분 그가 억울하게 유배되었음에도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은 점을 특기하여 군자적 면모를 고평하였다. 그러나 실제 유배 시절 지은 시문을 면밀히 살펴보면 억울하게 유배된 과정에서 정의감과 억울함의 착종, 유배객의 실존과 회한, 가장으로서의 역할 괴리 등에서 원망하고 탓하는, 인간으로서 지극히 자연스럽고 보편적인 감정을 여과 없이 토로하였다. 박종 문학의 다채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 이를 통해 18세기를 살다 간 한 인물의 문학작품을 적실하게 평가함과 동시에 지역적으로 소외된 문인 지식인을 소환하여 한문학의 지평을 확장한다는 의미를 아우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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