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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숙영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7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 - 2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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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李箱)은 「날개」 이전의 단편들에서부터 자신만의 이채롭고 독특한 소설 기법을 실험함으로써 관습적 인식 체계에 예속되기를 거부하는 글쓰기를 시도했다.「날개」에서 이상은 서사 양식의 파괴를 통한 직접적인 위반의 형식이 아닌, 교묘하게 구사된 ‘위트와 패러독스’의 언어를 통해 중층의 의미망을 형성함으로써 자기위조의 글쓰기를 완성한다. 이로써 화자의 현실인식은 왜곡된다. 이 사실은 ‘은화(銀貨)’에 대한 화자의 태도를 통해 드러난다. ‘은화’는 화자의 ‘맑은 정신’을 은유하며, ‘벙어리’ 저금통은 현실 인식을 거부하는 화자의 무의식을 상징한다. ‘은화’의 사회경제적 의미를 외면하려는 화자의 태도와 작가가 구사하는 ‘위트와 패러독스’의 언어는 ‘33번지 유곽’을 헤테로토피아의 공간으로 형상화하는 데 기여한다. 이상이 창조한 독창적인 공간은 세상을 향한 작가의 이의제기였으며, 시대가 규정한 것들을 해체하는 작업이라는 면에서 푸코의 헤테로토피아에 부합한다. 이상이 창조한 문학의 헤테로토피아는 익숙한 사고 패턴에 젖어 있는 현실 세계의 사람들에게 사유를 위한 여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써 기획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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