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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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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민영 (고려대학교 기업경영연구원) 이건 (창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회계정보학회 회계정보연구 회계정보연구 제37권 제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5 - 7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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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공기관의 기관장을 비롯한 임원의 과대보상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본 연구는 공공기관의 보상체계가 회계적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구체적으로 공공기관의 기관장 및 임원의 보상과 하위직원 보상 간의 차이가 재무적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한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858개의 공공기관-연도 표본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기관장과 직원의 총보상배수가 큰 경우 차기의 회계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원과 직원 간 총보상배수 역시 차기의 회계적 성과와 유의한 양(+)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공기관의 상·하위 구성원 간 보상 차이가 클수록 하위 구성원들의 직무 몰입도가 높아져 성과 창출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성과가 증가한다는 토너먼트 이론의 주장과 일치한다. 그러나 기관장과 직원의 성과급 보상배수는 회계적 성과와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공공기관의 보상체계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공공기관 구성원 간의 보상배수와 성과 관계를 실증분석하여 공공기관의 효과적 보상체계 구축과 관련한 학문적 증거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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