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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영(지현)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98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9 - 3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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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징관의 『화엄경소초』에서 밝히고 있는 원교(『화엄경』)의 뜻과 이치의 분한에 관한 논의에서 발생된 몇 가지의 논쟁을 다루고 있다. 원교는 그것의 넓음을 말한다면 무량승을 밝힌 것이며, 그것의 깊음을 말하자면 오직 일승만을 드러낸다. 여기서의 일승은 원교의 매우 깊고 깊은 측면을 표현한 말로 별교일승과 동교일승의 두 가지로 설명된다. 원교만이 덕상과 업용의 중중 무진함을 지니고 있어 앞의 4교로는 절대 미치지 못하는 것을 별교일승이라고 하며, 원교가 앞의 4교를 모두 포괄하고 있는 측면을 동교일승이라고 한다. 징관은 별교일승으로써 동교일승을 포괄하면 5교가 모두 원교에 거둬지며, 동교일승에는 반드시 별교일승의 뜻이 있다고 설명한다. 징관의 이 관점은 후대에 중요한 두 주석서인 요대 선연의 『결택기』와 원대 보서의 『회현기』에서 원교와 나머지 4교간의 능동·소동의 범주에 관한 상반된 주장으로 발전한다. 이는 두 가지 점에서 다른데, 첫째는 선연은 원교의 동교일승측면은 ‘능동에 입각하면 곧 『화엄경』을 지목한 것이고, 소동에 한정하면 이내 나머지 두 교, 돈교와 종교에도 통한다’고 보았고, 이에 대해 보서는 능동과 소동이 모두 원교만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둘째는 앞과는 정반대로 선연은 ‘원교가 나머지의 4교를 거둔다’는 의미에 대해 원교에 거둬진 4교에는 ‘능동의 4교’의 의미만 있고, ‘소동의 4교’의 뜻은 없다고 보았는데, 보서는 원교에는 능동과 소동의 4교의 의미를 둘 다 갖추고 있다고 보았다. 둘의 주장은 완벽히 다른 것 같지만, 법장의 󰡔교의분제장󰡕에서 ‘5교가 서로 거두는 두 가지의 문’과 ‘덕상문’ 등에 의거해 분석하면 둘 다 가능한 주장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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