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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수진(법우)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아사리)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9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 - 3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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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엄은 동(同)·별(別) 이교와 공(共)·불공(不共) 이교라는 두 가지 도구로 그의 화엄일승관(華嚴一乘觀)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종래의 연구에서 공·불공은 동·별과 동일한 교판론으로 간주되어 왔다. 이에 따라 공·불공에 대한 검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두 이교판이 동일시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가장 큰 이유는 지엄의 만년 저술인 『공목장』에 동·별 이교의 서술은 강조되고 있는 반면 공·불공 이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엄 이후의 전적(典籍)들에서 별교와 불공교, 동교와 공교를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기술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지엄의 사상 체계가 공·불공에서 동·별의 이해로 변화되었다고 이해하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지엄의 저술을 면밀히 검토해 보면 두 이교판은 서로 다른 맥락에서 시설된 개념임을 알 수 있다. 공·불공 이교는 1부 『화엄경』 그 자체와 화엄경문의 서술 방식을 드러내기 위한 개념이며, 동·별 이교는 화엄경문 내에서 화엄일승과 나머지 승(乘)의 관계성을 서술하는 개념으로 일승공교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화엄경』은 별교일승이다’라는 사유가 지엄에게 없었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지엄의 저술을 중심으로 두 이교판을 면밀히 분석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하였다. 이 과정에서 지엄이 하나의 완성된 체계로서 화엄일승사상을 천명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일부분 드러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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