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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103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73 - 9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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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론』에서 보성(ratnagotra, 보석을 간직하고 있는 광산)은 여래장‧일 체중생(tathāgatagarbhāḥ sarvasattvāḥ, 여래를 간직하고 있는 일체중생) 에 대한 비유이자, 『보성론』 전체에 걸친 해석의 틀(dhātu-garbha-gotra)로 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학적으로 보석(dhātu, 불계)은 무구진여‧무 위법이고, 반면에 광산(gotra, 종성)은 보석(불계)이 흙(번뇌장)에 덮여 있는 유구진여‧유위법이다. 사상적으로 불계와 종성에 대한 해석에는 일승가(⼀乘 家) 혹은 삼승가(三乘家)의 두 가지 해석 전통이 있다. 일승가는 일체중생의 불계는 진실[本有]이고 반면에 종성들은 단지 가설[⾮ 有]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대표적으로 동아시아에서 진제(眞諦)와 원효(元曉) 가 있다. 다만 진제는 불계와 종성을 구분 없이 불성(佛性)으로 한역하였지 만, 원효는 불계가 종성이 아님을 분명히 하였다. 반면에 삼승가는 일승의 불계는 단지 가설[⾮有]일 뿐이고 삼승의 종성들이 진실[實有]이라고 주장한 다. 이에 기초해서, 티벳에서는 여래장‧불계가 일체중생에게 종성‧원인으로 서 진실로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루엑과 다카사키 지키토 또한 불계와 종성 을 동의어로 간주하면서 『보성론』을 번역하고 해석하고 있다. 기실 『보성론』의 본의(本意)는 일승가를 지지한다. 일승가의 입장에서 본다 면, 불계와 종성을 동일시하는 삼승가의 해석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 첫째 교학적으로 『보성론』 해석의 전체적인 틀을 어기게 된다. 둘째 사상적 으로 무종성(agotra)이 무불계(adhātu)를 의미한다는 해석을 초래할 수 있 다. 셋째 여래장‧종성이 불계와 동의어라고 한다면, 삼승가의 해석은 여래 장‧종성이 청정법의 소의(āśraya)는 될 수 있어도 잡염법의 원인(hetu)이 될 수 없다는 염정의지의 문제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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