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장규언 (강남대)
저널정보
한중인문학포럼 한중인문학포럼 발표논문집 제2회 한·중 인문학포럼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330 - 352 (3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원측(圓測, 613~696)의 전승에 근거하여 종성론(種性論)이 함축하고 있는 삶의 지향과 수행 역량을 기준으로 한 부류의 차이에 대한 위계적 인식과 함께 모든 중생은 부류의 현실적 차이를 초월하여 해탈의 동일한 이상을 공유하고 있다는 포용적 인식이 중층적으로 교직(交織)되어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중생 또는 수행자 간의 차이를 강조하는 삼승가(三乘家)와 동일성을 강조하는 일승가(一乘家)의 무성유정(無性有情)에 대한 이해의 차이를 고찰하였다. 일승가는 무성유정에 대한 구원의 희망을 끝내 버리지 않는 붓다의 대비심에 주목하고 있는 반면, 삼승가는 무성유정의 구원 가능성에 대한 붓다의 희망과 절망이 교차되어 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며, 양 진영을 화쟁했던 원측은 진제 진영의 입장에 서서 무성유정의 구원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긍정하면서도 동시에 현장 진영을 따라 영원히 구원 받을 수 없는 중생의 존재를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모호하고 다면적인 관점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능가경』과 『대승장엄경론』의 설법을 모두 진리로 받아들여야 하는 고승의 ’해석학적 곤경(hermeneutical predicament)’과 관련이 있다. 무성중생의 구원 가능성에 대한 위의 세 대답 모두 결국 모호하며 불완전한데, 이는 스스로 악의 속박에 갇혀 고통스러워 하는 중생의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는 지혜의 눈과 그 내면의 무한한 자비심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붓다 자신의 중층성과 연관되어 있으며, 불교 구원론의 이러한 중층성은 인간 존재의 복합성과 연관되어 있다.

목차

요약
서론
본론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001-002117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