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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경택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74輯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183 - 214 (32page)
DOI
10.38078/ACF.2021.10.7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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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현대의 관점에서 일본 ‘에도시대’(1603~1868)의 보통교육을 재검토해 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특히 생활사의 입장에서 교육기관과 과정, 교육내용을 포함하여 그것을 지탱해 주던 교육산업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에도시대의 교육이 지역이나 신분을 넘어 국민교육의 기초, 근대일본의 지적 기반을 형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에도시대의 교육력’과 그것을 뒷받침한 교육산업의 실태를 밝히고자 했다.
평화와 문명화로 인해 문자사회가 급속히 확산되고, 문자교육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발생하여, 서민들을 가르치는 테라코야와 향학, 번의 무사들을 가르치는 번교,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학문적 공동체인 사숙에 대해 살펴보았다. 교육과정과 교육내용 그리고 그 기관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분석했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에 대해 일본의 민속학자인 야나기타 쿠니오의 지적을 반영하여, 교육체계와 그를 뒷받침하는 교육산업 등에 대해서도 총체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즉 생활사의 관점을 도입하며, 교육기관, 교육과정 및 내용뿐만 아니라, 이러한 교육의 발전을 뒷받침해 온 교육산업에 대해서도, 교육에 사용됨으로써 에도시대에 대량으로 소비되기 시작했던 문방구-종이, 붓, 먹, 벼루, 주판-, 그리고 에도시대의 교육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출판과 그를 통해 생산된 서적(텍스트)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예나 지금이나 교육이라는 영역이 사회 내의 단독 분야가 아니라, 사회생활 즉 문화의 일부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제도와 교육내용뿐만 아니라, 교육산업 특히 ‘가르침과 배움’을 매개하는 미디어로서의 출판물과 문방구와 그것이 유통되는 과정까지 살펴본 것이다. 그리고 교육을 현대적 관점에서 보면 문자와 숫자의 조직능력만이 부각되지만, 에도시대의 일본사회에서는 지역사회와 가족 내에서 이루어지는 비문자교육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기에 민속학적 시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교육에 대한 생활사 또는 민속학적 접근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고, 전근대 일본의 교육과 근대사회 일본의 연계성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교육의 시대: 교육의 사회적 수요와 그 배경
Ⅲ. 문자교육: 각종 교육기관 및 교육내용
Ⅳ. 문자교육 기반으로서의 교육산업의 발달
Ⅴ. 비문자교육: 가족과 지역사회의 교육
Ⅵ.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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