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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승은 (경성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시아학회 아시아연구 아시아연구 제25권 제3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133 - 146 (14page)
DOI
10.21740/jas.2022.08.25.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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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쓰(高札)는 법령 내용을 알기 쉽게 적은 게시판의 일종이다. 일반 서민에게 법령을 공포하고 그 취지를 주지시키기 위하여 보통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마을의 중심부, 가도(街道)나 항구 등에 고사쓰바(高札場)를 설치하여 법령을 적은 고사쓰를 게시하는 것이다. 법령 전달의 한 방식인 고사쓰는 나라시대(710-794) 말부터 등장하기 시작하여 메이지 6년(1873) 금지되기 전까지 유지되었는데, 특히 에도시대에 법령 공포의 수단으로 활발히 활용되었다. 본고는 게시판으로서의 고사쓰가 아닌, 고사쓰 문장을 수록하여 교재화하고 그 내용을 숙지하도록 한 근세 일본의 서민교육기관인 데나라이주쿠에서 행해진 고사쓰 교육에 주목한 연구이다.
본고에서는 우선 서민의 일상과 관련된 법령 공포가 다수 이루어졌던 덴포개혁(天保の改革, 1841-1843)을 대상으로 데나라이주쿠의 시쇼(師匠)에 대한 포상과 고사쓰의 교재 권장과 같은 일련의 정책들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 데나라이주쿠에서의 반복적인 습자와 읽기를 활용한 교육 방식이 고사쓰를 철저히 주지시키기에 어느 정도 유효한 방법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고사쓰 문장을 수록한 교재 출판 상황을 살펴보았는데, 설치를 필요로 하는 목재의 게시판보다 서민들로 하여금 법령을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 법령의 철저한 주지라는 고사쓰의 기능은 오히려 데나라이주쿠라는 교육의 장(場)과 그곳에서의 교육행위를 통해 기능했다고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막부의 고사쓰 교재 활용 권장과 시쇼에 대한 포상
Ⅲ. 교재로 활용된 고사쓰 문장과 오라이모노의 출판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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