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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춘호 (서울교육대학교)
저널정보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한국초등교육 한국초등교육 제31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7 - 30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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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공지능의 등장이 인간의 삶과 교육에 주는 의미를 근본적 수준에서 성찰하기 위한 예비적 탐색에 해당한다. 최근 인공지능의 놀라운 성과는 인간적 사고의 고유한 본성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 즉 첨단의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 사고가 지니는 고유한 성격은 무엇이며, 그러한 성격을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인공지능 기술은 첨단의 과학기술이 거둔 놀라운 성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것은 인간 소외로서의 물화(物化)의 극단을보여주는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늘날의 인공지능 기술은 ‘사고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의 본성을과학의 힘에 의존하여, 인간의 밖에 객체로써 존재하는 사물로 만들어내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 인공지능 기술의 이면에는 ‘물리주의’라는 철학적 가정이 깔려있으며, 이 가정에 의하면일체의 정신현상은 모두 과학적 법칙으로 해명될 수 있는 것으로 된다. 철학적 관점에서 물리주의의 가정은 이른바 ‘감각자료 학설’을 요청하지만, 근대 인식론의 전개과정에서 이 학설은 ‘자체 모순’이라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인간의 사고나 의식 속에무엇인가가 감각자료로써 인식되려면, 거기에는 반드시 그것을 하나의 감각자료로 인식하는 의식 작용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상상과 의식에 관한 콜링우드의 견해는 이와 같은 의식의 작용이 가지는중요성을 매우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의 견해에 의하면, 사고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은 또한 유기체적 생명체로서의 느낌과 상상의 소유자이며, 그의 사고는 그러한 인간의 존재론적 기반과 결코 분리되어 운위될 수 없다. 그의 견해는 인간적 사고는 곧 살아있는 유기체로서의 느낌과 상상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뚜렷하게 보여주며, 그런 만큼 ‘사고능력’의 계발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은 ‘인간적 존재’로서의 교사의 존재를 그 성립 조건으로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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