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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종숙 (한국예술종합학교(서초)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저널정보
국립국악원 국악원논문집 국악원논문집 제43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29 - 15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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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조선에서 연행되었던 <승무(僧舞)>와 <성진무(性眞舞)>의 연행 양상을 문헌을 기초로 연구하였다. <승무>와<성진무>는 ‘중[僧]의 복식을 착용한’ 기생 혹은 무동이 추는 춤이었다. 19세기 <승무>라는 춤 제목은 스님과 어린 기녀[少妓]가 주요 출연자이고, 주로 스님의 일탈을 내용으로 전개한극무용이라는 데서 붙여진 것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불교적 의미와는 상관없이 붙여진 명칭이었다. 한편, <성진무>는 김만중(金萬重)의 소설 구운몽(九雲夢)의 주인공 성진과 팔선녀(八仙女)를 소재로 꾸민 무동(舞童)의 가장행렬(假裝 行列) 놀음에서 볼 수 있는 종목이었다. 주인공 성진이 스님의 신분이라는 점을 기초로 중의 복색을 갖추어 입고 춤을추었기에 ‘중 춤’이라는 인식이 생긴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승무>는 기생이나 무동이 ‘중의 복식을 갖춘 모습으로써 추는 춤’이라고 정의할 수 있었다. 19세기 관기의 <승무> 복식은 흰색 장삼[白衲]과 고깔을 착용했으며, 붉은색 가사(袈裟)를 착용한 위에 백팔염주를목에 걸었다. 그리고 스님 용 석장(錫杖)을 짚었다. 관기 <승무>의 내용은 기녀와 노승의 애정행각을 묘사한 것에 초점이 있었다. 무동의 ‘중 춤’ 복식은 머리에 송낙(松落)을 쓰고, 검은색 장삼을 착용했다. 백팔염주와 죽장을 짚었다. 구운몽 소설의 주인공인 성진과 팔선녀를 등장시킨 가장행렬에서의 춤은 상세한 모습을 살필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다만성진이 법고(法鼓)를 두드리는 모습을 연출한 사실로써, <승무>에 <법고>가 결합된 양상을 이 시기로부터 엿볼 수 있었다. 1800년대 당시의 무동놀음에는 ‘굿거리 타령조’가 사용되었다는 음악적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이 연구로 1800년대 <승무>의 역사를 조명함으로써, 현대 홀춤 <승무>의 무용사적 연원을 19세기로 견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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