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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점미 (한국해양대)
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29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73 - 39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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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올레 게르스터의 극영화 장편 데뷔작인 <오 보이>(2012)는 대학도 그만두고 경제적으로도 독립하지 못한 채 자신과 인생에 대한 고민으로 진지한 한 청년의 운 나쁜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커피 한 잔을 마시려는 주인공 니코는 하루 종일 베를린 시내 여기저기를 다니지만 그 어떤 곳에서도 커피를 마시지 못한다. 베를린 시내를 여행하는 로드무비 같은 이 영화에서 니코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데 대개는 쉬고 싶은 니코의 피로감을 가중시킨다. 러닝 타임 83분의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영화는 흑백의 화면으로베를린 시내 중심부의 건축물과 경관을 보여주며 가시적 베를린을 통해 독일의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독일인의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과거청산’의 문제를 비가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2000년 이후 독일영화는 예술성과 대중성에서 성과를 얻고 있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베를린의 X-Filme사를 중심으로 한 ‘베를린파’ 감독들은 베를린을 중심으로 일상적인 독일 현실의 문제들을 미니멀리즘적이고 심도 있게 다루는 영화 작품들을 선보이면서‘베를린파’는 현대 독일영화의 한 경향이 되었다. 이와 달리 게르스터 감독은 이 새로운 주류에대한 비주류의 의미로 자신의 영화미학을 ‘베를린 별개파’로 표현한다. 그의 영화는 재미있고유머러스하면서도 베를린이라는 공간과 역사, 베를린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이를 통해 감독은 희망적인 자기성찰적 과거청산을 시도하며 자신의 영화미학을 예술적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 <오 보이>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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