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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7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25 - 15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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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파의 대표 감독인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역사영화 <바바라>와 <피닉스>는 기존베를린파의 예술적 특징을 반영하는 동시에, 그의 전작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요소들을담고 있다. 이들 영화는 인물 간의 이분법적인 대립구도를 피하고, 세분화된 관점에서인물을 제시한다. 주인공들은 억압적 동독사회나 재건기의 독일과 같은 특정 사회 조건아래에서 그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는 인물들로, 절대적 선인이나 악인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소품과 배경의 연출에 의한 진정성이 아니라, 상황에 대한 인물들의 반응을통해서 시대정신을 반영한다. 이밖에 생략적 전개와 열린 결말을 택한 역시 앞에 언급한 요소와 더불어 베를린파 영화의 일반적 특징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역사영화가 페촐트의 필모그래피에서 새로운 점은 장르적 요소가 강화되었으며, 서사진행에서 예술이 매개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이다. 이들 영화는 남녀 주인공이 서로를 알아가는 지난한 과정을 중심으로 서사가 진행되는데, 이는 멜로드라마에서 자주 채택되는 서사적 축이다. 이런 장르적 특성은 기존 베를린파 영화의 주요 특징으로 간주되던 에피소드적 성격을 약화시키고, 보다 대중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서사를가능하게 한다. 페촐트의 최근 역사영화는 한편으로는 주류영화와 스스로를 차별화하고 베를린파의미학적 특성을 보여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장르영화의 요소와 새로운 소재를 영화에반영함으로써 전작과 다른 개성을 보여준다. <바바라>와 <피닉스>는 페촐트의 필모그래피에서 연속성을 기반으로 한 변용인 동시에 새로운 단계로의 진입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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