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신향 (한국연구재단)
저널정보
한국음악학학회 音.樂.學 音.樂.學 제28권 제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87 - 119 (3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한반도의 애국가를 식민지 근대와 한인 디아스포라의 노래를 상징하는 의식(儀式)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 국왕에 대한 찬미, 또는 혁명적인 군가에 기원을 두는 근대국가의 특성을 가사를 중심으로 고찰하고, 한반도에 존재했거나 존재하고 있는 국가(國歌)와 근대성의 관계를 도출하였다. 독일 프로이센제국의 음악감독 프란츠 에케르트(Franz Eckert, 1852~1916)가 대한제국 시기에 미국 선교사 호머 헐버트(Homer Hulbert, 1863~1949)의 민요 채보를 토대로 제작한 최초의 애국가는 한국의 민요를 한반도에서 근대적으로 재구성하였다. 반면, 일제 강점기에 안익태가 찬미가 가사에 선율을 붙인 〈애국가〉는 근대적 식민서사를 미주 디아스포라에서 재현하였다. 미주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퍼진 〈애국가〉의 보급과정은 한민족 공동체가 신앙 공동체와 상호작용했음을 보여 준다. 〈애국가〉 선율을 인용한 안익태의 〈한국 환상곡〉(1937)은 ‘한국’을 처음으로 근대장르 교향시로 재구성하였으나, 일본과 연대한 나치독일에서 왜곡되는 역사를겪었다. 해방 후 제정된 두 국가(國歌)는 분단의 서사를 상징하는 동시에 식민적근대성이 한반도에서 둘로 나누어 전개되었음을 의미한다. 애국가의 서사상징은한편으로는 미국 개신교의 식민지 선교의 관점에서, 다른 한편으로는 한ㆍ독 음악교류의 관점에서 학제적으로 재조명될 필요가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4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