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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하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중국문학 제105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61 - 19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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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명청(明淸) 교체기 명대 시에 대한 시화(詩話), 그 가운데서도 주이준(朱?尊)의 《정지거시화(靜志居詩話)》를 한족 지식인의 ‘명대 역사 서술’이라는 측면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전통 중국 사회에서 시는 ‘한족 문화의 상징’이었고 역사를 기록하는 수단이었다. 주이준이 과도기적 시기에 하필 전대인 명대의 시를 모은 대규모 선집과 시화를 집필한 것은 ‘시’라는 문학적 방식으로 스스로 뼈아픈 망국의 역사인 명사(明史)를 서술한 것으로, 망국의 역사를 보존해야 한다는 사관(史官)으로서의 의지가 작용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청 왕조에 대한 저항을 포기하게 된 한족 지식인으로서, 주이준은 한족 전통 문화의 상징인 ‘시’를 택하여 그것에 대해 논함으로써 문화적 자존심만은 지키고, 유민으로서의 마지막 의무를 다하고자 한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왕조의 감시와 자기 검열로 인하여, ‘시’를 직접 창작하여 유민으로서의 비극적 감정을 표현하기보다는 ‘시’를 수집하고 보존함으로써 우회적으로 유민의 의무를 다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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