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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하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어중문학회 중어중문학 中語中文學 第95輯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83 - 120 (38page)
DOI
10.46612/kjcll.2024.03.9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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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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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그림처럼, 그림을 시처럼” 창작하는 것을 추구하는 창작론이 발전하는 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술사에서 문학과 미술은 그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세계를 모방하고 재현한다는 점에서 동일한 목표를 가진 예술이었으며, 이에 따라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왔다. 중국문학사에서 ‘題畵’는 일단 그림이 존재한 뒤 그것에 근거하여 문학작품을 창작하는 것으로, 화면의 시각 이미지를 문학적 텍스트로 변환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어떠한 사물에 대해 화가가 1차적으로 해석을 하여 창조한 창작물에 文人이 다시 2차적 해석을 더한것으로, 매체가 변환하는 과정에서 작자의 ‘재해석’이 작용한 일종의 ‘다시쓰기’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본고는 明末淸初시기 인물화 기술의 발전과 예술품을 감정하고 토론하는 감상문화의 발달, 詞體의 부활 등 미술사와 문학사, 사회경제사적 변화와 맞물려 청대 제화사가 극성기를 이루게 된 것에 주목하고, 淸初詞壇의 대표 인물중 하나였던 朱彝尊의 제화사를 원작 그림을 재해석하여 ‘다시쓰기’한 결과물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고찰해 보았다. 제화사의 창작이 곧 그림과 관련된 인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작자와 그림의 원작자, 혹은 작자와 그림의 소유주 간의 소통 행위였으며, 순간을 포착하여 가시적으로 재현한 회화에서는 이야기할 수 없는 시간의 흐름과 감정, 시각 이외의 감각, 의론 등을 ‘채워넣기’하여 작자가 ‘다시쓰기’한 것임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목차

1. 들어가며
2. 題畵詞의 발전과 題畵의 의미
3. 朱彝尊題畵詞의 표현 방식
4. 나가며
參考文獻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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